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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1:00

'美 SEC, 중앙화 거래소에서 디파이로 확장?'

  • 2024.04.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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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은 SEC로부터 웰스 노티스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유니스왑랩스의 설립자 겸 CEO인 헤이든 아담스는 SEC의 조사에 대해 '놀라지 않지만 실망스럽고 짜증이 난다'며 '싸울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SEC는 이번 조사를 통해 탈중앙화 거래소를 겨냥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SEC는 거래소 정의를 디파이 거래소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에 대한 제안이 승인되면 디파이 프로젝트들은 SEC에 자료를 제출하고 공시를 의무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베이커호스테틀러 법무법인의 파트너이자 SEC 소송 변호사 출신인 테레사 구디 길렌은 SEC의 유니스왑에 대한 웰스 노티스 발송에 대해 '놀랍지 않다'며 'SEC의 접근은 암호화폐 산업을 어렵게 만들 수 있는 거래소들과 대형 기업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또한 '암호화폐거래소의 파산은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SEC의 이러한 조치는 산업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디 길렌은 SEC의 유니스왑 조사가 디파이로 나아가는 첫 걸음일 뿐이라며 '현재의 증권 규제 체계는 암호화폐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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