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4.04.15 12:00

'상폐 1년 만에 부활한 페이코인, 코빗서 상장'

  • 2024.04.15 12:00
  • 77
    0
'뉴스1'에 따르면 국내 암호화폐 원화마켓 거래소 코빗이 지난 14일 다날표 가상자산 '페이코인'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업비트(BTC마켓), 빗썸, 코인원에서 상장폐지된 지 1년 만의 복귀 소식이다. 페이코인은 지난해 4월 '거래 업자'로의 가상자산사업자(VASP) 변경 신고에 실패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퇴출되었으나, 이번 코빗 상장으로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코빗에서 페이코인 거래는 15일 오전 0시부터 가능하며, 글로벌 거래소에서 페이코인을 코빗으로 전송할 수 있는 전용 지갑 생성 및 입금은 14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었다. 코빗은 페이코인의 상장 배경과 관련해 '300만명 이상의 국내 페이코인 보유자들의 거래서비스 수요가 있다'고 밝히며, '페이프로토콜이 국내 결제사업 중지로 인해 사업모델 및 로드맵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코인은 국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상장을 결정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에서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페이코인은 실명계좌 획득 요구에 따라 은행권과 실명계좌 계약을 추진했지만, 당국의 '마감' 전에 실명계좌를 발급받지 못해 업비트, 빗썸, 코인원에서 상장폐지된 적이 있다.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