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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6

'채권 전문가 98%가 4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 2024.04.12 12:56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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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발표한 '2024년 5월 채권 시장 지표'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196개 기관과 921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59개 기관과 100명이 응답했으며, 업무별로는 운용사 30명, 중개인 5명, 분석가 30명, 기타 35명이 참여했다. 종합 BMSISMS는 95.7로 전월 대비 하락했는데, 이는 반도체 등 제조업 업황 개선으로 인한 수출 경기 회복 전망과 미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리 전망 BMSI는 123.0으로 전월 대비 상승했고, 물가 BMSI는 107.0으로 물가 관련 채권 시장 심리가 호전됐다. 반면, 환율 BMSI는 109.0으로 악화했는데, 미 경제 지표 호조세로 인한 달러 강세와 국내 내수 부진으로 인한 원화 강세 제한이 영향을 미쳤다. 응답자들은 5월에 대해 금리 하락을 예상하는 비율이 늘어난 반면, 물가 하락을 예상하는 비율도 증가했다. 환율 상승에 대한 응답자 비율도 늘어났지만, 환율 하락에 대한 응답자 비율은 감소했다. 이러한 결과들이 종합적으로 5월 채권 시장 심리가 전월에 비해 악화되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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