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친환경 스타트업인 릴 페이퍼(Reel Paper)는 대나무를 이용하여 화장지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대나무는 빠르게 자라는 풀로, 3년마다 수확할 수 있는 재생 가능한 소재이다. 현재 릴 페이퍼는 중국에서 대나무를 구매하고 있으며, 중앙아메리카에 대나무 농장을 건설 중이다. 릴 페이퍼의 CEO인 데이비드 반힘버근은 '대나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는 식물 중 하나'라며 '대나무의 긴 섬유질이 부드러움과 강도의 균형을 이상적으로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