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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09:52

'대만 암호화폐 거래소' 에이스 창립자, 1060만달러 사기 혐의 기소

  • 2024.04.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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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암호화폐 거래소 에이스(Ace) 창립자인 데이비드 판과 6명의 용의자가 1060만 달러 규모의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돈세탁 및 사기로 1060만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타이베이시 경찰은 지난 1월 에이스 본사를 급습하고 판을 포함한 14명을 체포했다. 검찰은 판이 '알프레드' 또는 '아푸 지갑'으로 불리는 사기성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와 암호화폐 카드와 연관된 사람 중 한 명으로 확인했다. 이들은 고수익 약속 모델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프라인 장외 거래 및 가짜 투자 그룹을 통해 고객을 속이고 있다. 피해자들은 자금을 입금한 후 인출할 수 없거나 계좌가 차단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대만 법원은 피고인들의 재산을 몰수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에이스 거래소는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해당 지갑 상품은 판 전 이사가 직접 위탁한 제3자 팀에 의해 개발된 것'이라며 '범죄 혐의가 있는 사건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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