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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폰13 공시 지원금 50만원까지 상향'

• 2024.04.11 10:28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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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9일부터 아이폰13 모델에 대해 새로운 공시지원금 정책을 시행한다. 128GB와 256GB 모델을 대상으로, 9만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5만5000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지급될 것이다. 이에 따라 아이폰13의 최저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11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이 제공된다. KT는 이전까지 아이폰13에 대해 공시지원금을 제공하지 않았으나, 이번 조치로 다른 이동통신사에 비해 더 많은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하게 되었다. 한편, SK텔레콤은 아이폰13(128GB) 모델에 최대 13만8000원, LG유플러스는 최대 4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해왔다. 이동통신 3사는 최근 전환지원금을 33만원까지 올리는 등 가입자 유치에 적극적이었으나, 방송통신위원회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전환지원금 상향에 대한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방통위원장은 이통 3사와 제조사에게 전환지원금 상향을 촉구했지만, 아직까지 실질적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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