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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암호화폐 채굴 일시 중단 법안 제출!

• 2024.04.08 15:56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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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안은 암호화폐 생성, 보존, 저장, 상업화 및 채굴장 설치를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법안은 180일 동안 적용되며, 파라과이 전력청이 암호화폐 채굴자에게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경우에만 연장될 예정입니다. 이 법안은 불법 암호화폐 채굴이 전력 공급을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파라과이는 풍부한 수력 에너지를 보유한 국가로, 많은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이 지역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특히, 알토 파라나 지역은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곳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이타이푸 수력 발전 댐이 위치해 있습니다. 알토 파라나 지역민들은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불법적으로 전력을 사용해 전력 공급이 중단된 사례가 50건 가량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파라과이 전력청은 암호화폐 채굴장으로 인한 연간 예상 손실액이 최대 6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법안 제안자들은 암호화폐 규제를 통해 파라과이가 암호화폐 산업을 더 잘 감독하고, 자금 세탁과 탈세에 악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파라과이는 암호화폐 및 채굴 부문에 대한 세금 및 법적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려 했지만, 채굴의 높은 전력 소비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확장에 걸림돌이 될 우려로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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