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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5:26

한은, 미국 등 토큰화 예금 활용 송금 프로젝트 합류.

  • 2024.04.04 15:26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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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미국을 포함한 기축통화 5개국이 추진하는 대규모 글로벌 지급결제 개선 프로젝트 '아고라'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국제결제은행(BIS), 7개국 중앙은행과 민간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국제금융협회(IIF)가 함께하는 프로젝트로, 토큰화 예금과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를 활용하여 국가 간 지급결제를 개선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국가 간 지급결제의 비용과 속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아고라 프로젝트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글로벌 공통 플랫폼을 활용하여 중앙은행 화폐와 은행 예금을 토큰화하고 스마트 계약 등의 기능을 탐구할 계획입니다. 한은 디지털화폐연구부장인 윤성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송금 수수료를 낮추고 은행 간 전문 메시지 교환을 자동화함으로써 혁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고라 프로젝트에는 프랑스, 일본, 한국, 멕시코, 스위스, 영국 중앙은행과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참여하며, 민간 금융회사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유로 한은의 CBDC 연구 성과와 무역금융 분야의 아이디어 발굴 능력을 언급하며, 미국의 참여로 인해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토큰화는 전통적인 자산을 디지털 증표로 변환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아고라 프로젝트는 가상자산과의 연계성을 부인하고 국가 간 지급결제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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