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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5:00

'이더리움 발행량 줄여야 한다'

  • 2024.04.04 15:0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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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이더리움 재단 연구원 마이크 노이더가 새 이더리움 발행 감소를 주장하는 글을 공개했다. 이에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노이더는 스테이킹 환경이 비콘체인 이후 큰 변화를 겪었으며 이더리움 보상 커브 변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더리움 발행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커뮤니티 일부는 이러한 변화가 중립성을 해치고 네트워크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다. 이더리움 보상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블록 생성 보상은 2015년 5ETH로 시작해 2017년 3ETH로 줄었고, 2019년 2ETH로 다시 줄었다. 스테이킹 보상은 2020년에 도입되었으며 스테이킹된 이더리움 양에 따라 발행량 증가율이 감소한다. 노이더는 이더리움 발행량을 제한하는 새로운 커브안을 지지했지만 이로 인해 스테이킹 수익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노이더는 스테이킹 보상 감소와 서드파티 프로토콜에 의한 이더리움 공급량 증가 등의 리스크를 우려하며 스테이킹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발행량 조정은 신중히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다른 커뮤니티 멤버들은 중립성을 해칠 수 있다며 발행 비율 변경을 경계하고 있다. 웹3 결제 앱인 3시티스의 라이언 버크먼은 발행량 조정이 중립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초기 투자자 제임스 스피디아치는 네트워크 통화 정책 조작을 우려해 이더리움의 지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그는 '망가지지 않았다면 고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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