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4.03.28 18:00

'북한도 못한데… 백두산 '창바이산'으로 유네스코 등재한 중국'

  • 2024.03.28 18:00 인기
  • 164
    0
28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창바이산을 포함한 18개 후보지를 새로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습니다. 이번에 추가된 세계지질공원들은 이미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 등재가 권고된 곳들이었기 때문에 이번 집행이사회에서의 인증은 사실상 예정된 것이었습니다. 유네스코는 창바이산을 '지린성 남동부에 위치한 '화산활동의 야외교실' 같은 곳'이라고 소개하며 '가장 잘 보존된 화산으로 화산이 형성되는 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곳으로,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높은 화산호인 천지는 절경을 선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2020년에 자국 영토인 백두산 지역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해 달라고 유네스코에 요청했었고, 이에 앞서 북한도 2019년에 백두산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했으나 등재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백두산은 4분의 1 정도가 북한 영토에 속하며 나머지 4분의 3은 중국 영토에 속합니다. 다만, 천지는 절반이 조금 넘는 약 54.5%가 북한 영토에 속해 있습니다.
  • 공유링크 복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