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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94억 달러 암호화폐 유출 사건'

• 2024.03.28 14:0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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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에 따르면,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고, 관련 펀드들의 자산 규모가 급격히 감소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코인셰어스 인터내셔널의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에서 94억 2천만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으며, 이는 1조 2천 6백억 원에 해당합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은 7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지난 14일 비트코인의 가치는 역대 최고치인 7만 9,79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코인셰어스 리서치 책임자 제임스 버터필은 '최근 가격 조정으로 투자자들이 주저하면서, 미국의 신규 상장 지수펀드(ETF)들에 자금 유입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ETF는 20억 달러의 유출이 발생했지만, 다른 ETF들에는 약 11억 달러가 유입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규모 자금 유출이 경쟁사보다 높은 수수료와 파산관리인의 매도로 인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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