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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12:00

'테라·루나 폭락, 권도형 석방… 한송환 결정 대기 중'

  • 2024.03.27 12:0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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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의 김재민 기자에 따르면, 테라와 루나의 폭락 사태의 중심에 있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외곽의 스푸즈 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그러나 권씨는 자유의 몸이 되지 못했다. 출소 후 경찰청 조사를 받은 권씨는 외국인수용소로 이송되어 한국 송환과 관련한 대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게 되었다. 권씨의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는 '의뢰인(권도형)은 출소 후 한국으로 송환될 때까지 자유롭게 지내야 했지만, 대검찰청의 행동과 대법원의 조치가 불법적이었다'고 주장했다.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씨가 해외로 출국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여권을 압류할 것을 명령했다. 몬테네그로 검찰은 권씨의 한국 송환을 확정한 항소법원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적법성 여부를 판단해 법원의 결정을 변경하는 판결을 요청했다. 대법원은 권씨의 송환을 보류하고 법리 검토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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