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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09:26

'FOMC 다가오는 비트코인, 하락세 확대… 투자자들 자산 이동 중'

  • 2024.03.25 09:26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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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횟수가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자 안전자산으로의 이동으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20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9970만원대에서 거래되다가 이날 오후 2시 15분 기준으로 9063만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거래소에서의 하락폭은 6.5%인 반면,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에서는 8.5% 정도 하락했습니다.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김치 프리미엄'이 11%대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국내 투자심리가 비트코인의 하락을 일부 상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분석가들은 FOMC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비관론으로 안전자산으로의 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약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리서치 업체 K33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는 '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는 연준의 매파적 입장이 가상자산 시장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르면 이날 가상자산의 투자심리는 '탐욕' 단계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투자 수요가 높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거래소 코인 보유량이 평균 수치보다 낮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는 코인의 매도 압력이 감소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코인의 가격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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