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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08:56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STO 플랫폼 등장'

  • 2024.03.18 08:56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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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블은 '펀블 토큰증권 사업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여 자사 STO 플랫폼 '스플릿(SPLIT)'을 발표했다. 펀블은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업으로 선정되어 자산을 토큰화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인 '펀블'을 운영하고 있다. 스플릿은 ST에 투자하는 플랫폼이 아닌 자산 보유자가 ST를 발행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플랫폼이다. 펀블은 ST 준비, 발행, 거래, 총량 관리 등 4가지 단계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펀블 관계자는 '신탁 수익증권과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작성까지 자동화했다'며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저비용으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플릿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으며 자본시장법 개정안 통과 여부에 따라 출시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금융사들도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STO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자사 STO 플랫폼 개발과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플랫폼은 '스마트챔피언'에 탑재될 예정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자본시장법 개정 이전에도 ST 거래가 가능한 혁신금융서비스에서만 ST 거래가 가능했지만, 자사 STO 플랫폼을 미리 완료해 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업계는 총선 이후 법 개정이 이뤄진다면 ST 시장이 내년 말이나 2026년에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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