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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 진입 장벽 낮추는 커뮤니티 플랫폼 '파블로' 공개···KBW 2024에서 블록체인 혁신 논의
- 2024.09.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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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24에서 웹3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커뮤니티 플랫폼 ‘파블로’가 공개되었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와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KBW 2024 메인 컨퍼런스 '임팩트(KBW 2024: IMPACT)'에서 웹3 생태계를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블록체인의 잠재력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KBW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으며, 300여 명의 연사들과 3배 이상의 부스를 포함해 서울 곳곳에서 300개 이상의 사이드 이벤트가 펼쳐진다.
웹3 입문자를 위한 '파블로' 커뮤니티 플랫폼 공개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웹3 세계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플랫폼 '파블로'를 공개하며 "1년에 한 번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벗어나, 365일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건강한 커뮤니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블로는 기존 투자자에게는 웹3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 이용자에게는 기초 지식을 학습하며 자연스럽게 웹3 생태계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팩트블록은 올해 말 파블로의 정식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팩트블록 심어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국내에 640만 명의 가상자산 투자자가 있지만, 온체인을 활용하는 사용자는 8만 명에 불과하다"며 "파블로는 수백만 명의 잠재적 사용자들이 웹3로 쉽게 넘어갈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이, 무브번트, 크레딧코인, 칠리즈, 플레어, 폴카닷 등 다양한 유력 프로젝트들이 파블로에 합류했으며, 향후 파트너십을 확대해 시너지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블록체인의 역할과 가능성 강조한 김서준 대표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이 정부와 기업이 해결하지 못하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머지않아 달이나 화성으로 이주할 때, 그곳의 땅은 누가 소유해야 할지와 같은 실제 세계의 문제를 블록체인이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블록체인은 신뢰 기반의 투명한 프로토콜을 제공함으로써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부동산 증빙과 K팝 산업의 거버넌스 문제, 국가 간 탄소배출권 분배 등 여러 분야에서 블록체인의 효율성을 언급하며, 이러한 문제들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K팝 걸그룹 '트리플 에스'의 사례를 들어, 블록체인이 거버넌스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투명한 프로토콜 기반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블록체인은 신뢰할 수 있는 프로토콜이 핵심"이라며, "투명한 프로토콜이 중심이 될 때 블록체인 생태계가 밝은 미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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