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로고를 갖고 있는 닥터나우의 정진웅 대표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정 대표는 '나우약국' 서비스에 대한 입장을 밝혔는데, 이 서비스는 비대면 진료를 받은 환자들에게 처방받은 의약품을 보유한 약국을 안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 서비스는 환자들이 비대면 진료 후 조제 가능한 주변 약국을 찾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월 도입되었습니다. 서비스 공개 이후 일부에서는 공정거래법 등에 저촉될 우려를 제기했지만, 보건복지부 장관인 조규홍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 거래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야간·휴일 비대면 진료 이용 환자 중 약 35%가 약을 수령하지 못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약국에 직접 의약품을 공급하여 재고를 연동하는 것이 환자에게 근처 약국의 의약품 재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국정감사를 통해 서비스의 취지와 의도가 오해될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된 만큼,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조치하고 더욱 공익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많은 환자들이 비대면 진료 후 약을 대면 수령 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회에서 이 어려움을 살펴봐주길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닥터나우는 환자에게 조제 확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약국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약 수령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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