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지역 내 기술창업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을 기울였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팁스 챌린지 데이'를 개최하여 제9회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이 행사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를 통해 유망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팁스 챌린지 데이'를 통해 로우파트너스, 소풍벤처스, 스케일업파트너스, 크립톤 등의 운영사들과 함께 우수기업들의 사업성과와 아이템을 공유하고 선정된 기업들을 소개했다. 군용·민간용 드론을 개발하는 팔월삼일, 이산화탄소 자원화 시스템을 개발 중인 에이랩스, 홉스바이오사이언스, 주미당 등이 주목을 받았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민간 투자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40여 개의 예비 팁스 기업을 선정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스타트업과 팁스 운영사 간 1대1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참가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력과 참여 가능성을 평가받을 수 있었다. 강영재 센터장은 앞으로도 전북센터와 수도권 팁스 운영사들과 협력하여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팁스 챌린지 데이'는 지역 기술창업 기업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북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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