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가 주최하는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TIPS에 선정된 '소재모아'를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가 최종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 아이템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파운드오브제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고 2년간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파운드오브제는 '소재모아' 플랫폼을 통해 재료사업자와 화학회사 간의 거래를 활성화하고 재활용 플라스틱 업계의 가치사슬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의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장 가격과 품질 보증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파운드오브제는 '소재모아' 플랫폼의 재활용 소재 물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관리 기술과 수요사에 최적의 제안을 제공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할 예정이며, 재활용 소재의 탄소배출량 산정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파운드오브제 대표는 "재료사업자와 화학회사 간의 가치사슬을 강화하여 재활용 플라스틱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품질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운드오브제는 지난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최대 지원금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카이스트 창업원이 주최한 오픈벤처랩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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