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마루(MARU)'가 2024년 하반기 입주할 12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마루는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 네트워크, 교육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으로,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에 위치한 '마루180'과 2021년에 추가로 개관된 '마루360'이 있다. 이들은 '두어스(Doers)'를 위한 공간으로서 기업가정신을 실천하며 창업 생태계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이번에 선발된 12개 팀은 롸잇, 르몽, 메텔, 브이몬스터, 소서릭스코리아, 올세일코퍼레이션, 제틱에이아이, 파워테스크, 페어리, 피트, 하이퍼마인드, 호미에이아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75%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콘텐츠 생성, 매출 및 운영 관리, 업무 자동화, CRM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성장존'에 최대 1년 6개월간 입주하여 공간 및 성장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다양한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업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도 있다.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의 천성우 팀장은 '마루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하는 많은 스타트업을 만나볼 수 있었고, 입주 스타트업들이 도전하고 성장하며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