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2024년 외국인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시범)’의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술력 있는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시범 프로젝트로, 올해는 영어로 전체 절차를 진행하고 사업계획서 양식을 대폭 축소하여 외국인 창업자들의 참여를 촉진했습니다.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외국인 창업자를 모집한 결과, 102개사가 신청했으며 경쟁률은 10.2:1이었습니다. 최종적으로 10개사가 선정되었고, 신청자의 국적은 아시아 50%, 북아메리카 24.5%, 유럽 23.5%, 아프리카 2% 등으로 다양했습니다. 선정은 서면 및 발표평가를 통해 이루어지며, 사업성, 혁신성, 국내 정착가능성, 국내경제 기여도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10개사는 IT 분야 6개사, 바이오 1개사, 그린테크 1개사, 제조 1개사, 커머스 1개사 등으로 다양했으며, 미국, 영국, 스웨덴, 대만 등 다양한 국적의 기업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들에게는 최대 6천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내국인 중심의 창업생태계를 글로벌화하기 위해 인바운드 창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를 개소하여 외국인 창업가들에게 사무공간, 회의실, 비자취득, 법인설립 지원, 통번역 서비스, 네트워킹 및 육성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간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를 도입하여 해외 스타트업을 유치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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