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 제조기업 '인탑스'가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1기'를 통해 힐링사운드와 메디허브 두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조 컨설팅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것으로, 전국에서 25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했고, 최종 선정된 두 스타트업은 '이어냅'과 '아이젝'을 개발한 기업들이다. '이어냅'은 귀 질환 개선을 위한 휴대용 듀얼 광조사기기로 휴대성과 효과성이 높게 평가되었으며, '아이젝'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큰 수요가 예상된다고 한다.
인탑스는 선정된 두 스타트업에게 10주간 최소 5회 이상의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사업성 검토, 제품 디자인, IR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언과 지도를 제공할 것이다. 이승효 인탑스 상무는 '인탑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완성도 높은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강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