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스타트업 니어브레인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2024 싱가포르 진출 글로벌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태린 대표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의 기술혁신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의 글로벌 프로그램은 미국(실리콘밸리/보스턴), 싱가포르, 독일(베를린), 스페인(바르셀로나/빌바오)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우수 기업을 선발하여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7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1:1 기업별 사전 멘토링, 국가별 현지 프로그램, 후속 지원 등이 제공된다. 니어브레인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 스타트업으로 인정받아 선정되었으며,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진행되는 Tech Innovation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니어브레인은 싱가포르 진출 파트너인 IPI(Innovation Partner for Impact)와 KILSA Global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동남아 시장의 기술 혁신과 수요를 파악할 계획이다. 닥터니어 플로우(Dr. NEAR flow)를 개발하는 니어브레인은 의료영상 기반 뇌혈류 정량 분석 솔루션으로 뇌 MRI, MRA 데이터를 활용해 혈류의 압력, 속력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며 국내 의료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니어브레인은 SBA 싱가포르 진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현지 핵심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여 글로벌 시장 진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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