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식기 렌탈 스타트업 '뽀득', EBITDA 흑자 전환.
- 2024.08.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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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 렌탈 세척 스타트업 뽀득은 지난 7월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흑자 전환을 이룩했다. 이는 창업 7년 만에 이룬 성과로, R&D가 수반되는 딥테크 스타트업 분야에서는 드물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로, 총 수익에서 이자비용, 세금, 감가상각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을 의미한다.
뽀득은 2017년 설립된 식기 세척·렌탈 서비스 솔루션 업체로, 수도권 내 2,300여 곳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아동 대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식당 등 다양한 업체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3,800평 규모의 세척 스마트 팩토리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 식기 세척라인 설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흑자 전환의 주요 배경으로는 R&D 개발을 통해 구축한 ‘초격차 세척라인’ 솔루션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뽀득은 새로 도입된 초격차 세척라인을 통해 기존 세척라인 대비 비용 효율성이 1.8배 향상되고, 공헌이익률도 20% 이상 증가하여 생산성 증대와 운영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뽀득은 경상도를 다음 사업 확장 타겟으로 삼고 있으며, 박노준 대표는 내년 연간 단위의 영업 이익 양수를 기대하며 식기세척 기술을 통해 요식업에서 인력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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