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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AI 기반 방송 제작 솔루션으로 지역채널 뉴스 제작 효율성 극대화
- 2024.09.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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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방송 제작 솔루션을 케이블TV 지역채널 뉴스 제작에 도입했다고 5일 발표했다. 방송 제작 솔루션은 AI 기술을 활용해 뉴스 제작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방송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4일부터 지역채널 ‘ch B tv’ 뉴스 제작에 이 AI 솔루션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솔루션을 통해 이용자는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에서 AI 기자, 음성, 템플릿, 배경음악(BGM) 등을 선택하고 기사 내용만 입력하면 뉴스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기존에는 45분이 소요되던 방송 뉴스 제작이 이 솔루션을 통해 4분 만에 완료된다. 긴급한 재난이나 재해 상황에서는 신속한 뉴스 제작이 가능해져 현장 상황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AI 방송 제작 솔루션은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단의 현장 경험과 SK텔레콤의 AI 기술을 결합하여 개발되었다. AI 음성합성 기술은 기자의 목소리와 말투를 자연스럽게 재현하며, 립싱크 기술을 통해 기자가 실제로 기사를 읽는 것처럼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방송 제작 각 과정에 맞춤형으로 적용되어 효율성과 품질을 크게 높였다.
SK브로드밴드는 AI 솔루션의 안정화 과정을 거친 후, SK텔레콤과 함께 외부에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는 방송 제작의 혁신을 원하는 외부 기관과 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 담당은 “AI 기술을 활용한 방송 제작 방식은 보다 효율적인 뉴스 제작을 가능하게 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방송 제작의 모든 영역에 AI를 접목해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AI 기반의 혁신적인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SK브로드밴드의 AI 방송 솔루션 도입은 뉴스 제작 프로세스를 단축시키고, 품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미디어 산업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선도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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