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법규

2024.07.04 13:00

규제당국, 바이낸스 등 상위 6곳 거래소 제외하여 심사한다.

  • 2024.07.0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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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를 포함한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국내 거래소들의 상장 유지 심사에서 제외된 사실이 밝혀졌다. 국내 금융당국은 적격 해외 가상자산 대상으로 선정한 거래소 중 6개가 상위 10개 거래소에 속하지 않는다고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국내 거래소들은 가상자산 유지 심사에 대비하기 위해 적격 해외 가상자산 시장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 요건은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 이사회 소재국이며 해당 국가의 법화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을 의미한다.

국내 거래소들은 오는 19일부터 적용될 '거래지원(상장) 모범사례'에 따라 가상자산 유지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를 비롯한 6개 거래소는 적격 해외 가상자산 시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국내 거래소들의 상장 유지 심사에서 제외되었다.

국제증권감독기구 이사회는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34개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바이낸스와 비트파이넥스 등이 소재한 국가는 이사회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닥사 관계자는 '해외 적격 가상자산 시장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면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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