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법규
'개인정보보호위, 월드코인 조사 결과 이달 발표'
- 2024.07.02 11:0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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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홍채 스캔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월드코인 조사 결과를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와 해외 기업인 샘 알트만의 월드코인 프로젝트에 대한 조사 과정을 언급했다. 고 위원장은 월드코인 조사 결과가 이르면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실무적 차원에서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아마 7월이나 한 두 달 내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개인정보위는 국정감사에서 국내에 진출한 해외기업들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고려해 관련 내용을 조사해왔다. 특히, 이용 규모가 큰 주요 해외 직구 업체의 개인정보 수집과 처리에 대한 조사를 올해 2월부터 진행 중이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생체인식 정보를 수집할 때 필요한 요건과 절차가 있으나, 월드코인의 홍채인식 정보 수집 과정에서 세부항목이 명확하게 고지되지 않은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다음 전체회의는 오는 10일에 열릴 예정이며, 관련 조사 결과가 곧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정보위는 국정감사에서 국내에 진출한 해외기업들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고려해 관련 내용을 조사해왔다. 특히, 이용 규모가 큰 주요 해외 직구 업체의 개인정보 수집과 처리에 대한 조사를 올해 2월부터 진행 중이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생체인식 정보를 수집할 때 필요한 요건과 절차가 있으나, 월드코인의 홍채인식 정보 수집 과정에서 세부항목이 명확하게 고지되지 않은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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